[일요신문]
권총집 스마트폰 케이스
액션영화 속 형사처럼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다니자니 거추장스럽고, 그냥 주머니에 넣자니 불편하다. 가방 안에 넣어두면 꺼내는 데 시간이 걸리고….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마치 권총집을 연상시키는 와일드한 스마트폰케이스가 등장했다. 어깨에 걸치는 형태라 양손이 자유로운 게 특징. 양질의 가죽을 사용해 부드럽게 착용할 수 있으며 고급스러워 보인다. 사이즈는 스마트폰의 크기에 따라 S, M, L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킥스타터에서 59달러(약 7만 원)에 선주문을 받고 있다. ★관련사이트: age.com.ua
귀차니즘 남성 룸웨어
안 입은 듯 편안하게…
집에서 뒹굴뒹굴 게으름을 피우고 싶을 때 입으면 딱 좋을만한 룸웨어가 출시됐다. 일본의 한 회사가 선보인 이 옷은 전적으로 ‘귀차니즘’에 빠진 남성을 위해 탄생했다. 손목과 발목, 허리를 조이지 않게 루즈핏으로 디자인한 것이 돋보이는데, 이는 전라와 같은 해방감을 주기 위해서란다. 또한 화장실에서조차 옷 벗기 귀찮을까봐 지퍼를 장착한 것도 인상적이다. 후드를 쓰면 수면안대 효과도 있어 어디서든 그대로 잠들 수 있다. 가격은 5676엔(약 5만 6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152WOEFW
휴대용 북라이트
다재다능 자유롭게 변신
독서하기 좋은 계절이다.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하게 책을 읽고 싶다면 북라이트를 사용해보자. 이 제품은 귀여운 디자인에, 눈의 피로가 적은 LED조명을 탑재해 편안한 독서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볍고 튼튼한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어디든 휴대하기 간편하다.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스마트폰이나 안경 거치대로 활용하거나 비상시 플래시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 여행지에 챙겨 가면 두루두루 요긴하다. 가격은 964엔(약 95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KXR339A
보름달 램프
매일매일 소원을 빌어요
보름달을 닮은 램프가 화제다. 대만 회사가 만든 ‘루나 램프(Luna Lamp)’는 진짜 보름달이라고 착각할 만큼 섬세하게 제작됐다. 유리섬유로 된 본체를 라텍스고무로 한 번 더 감싸 방수 및 내열성이 뛰어나고, 바닥에 떨어져도 깨지지 않는다. 거실에 놓아두기만 해도 밝은 보름달이 집안을 비추듯 분위기가 화사해진다. 탁자 위에 올려놓거나 고리를 걸어 천장에 매달아도 좋다. 사이즈는 7종류. 밝기는 5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가격은 75달러(약 8만 9700원)부터. ★관련사이트: indiegogo.com/projects/luna-bring-the-moon-along-with-you
계란프라이 틀
냐옹~ 평범한 프라이는 가라
“왜 이렇게 귀여운 거냥~.” 계란프라이 모양을 예쁘게 잡아주는 틀이 나왔다. 실리콘으로 되어 있으며, 누구나 쉽게 고양이 모양 계란프라이를 만들 수 있다. 계란노른자와 흰자를 구분한 다음 전체 틀에 흰자를 붓고, 눈 부분에는 노른자를 부으면 끝이다. 귀여운 고양이 모습이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는 물론 볶음밥과 같은 아시아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특히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제품. 아침식탁에 미소를 더해줄 것이다. 가격은 12달러(약 1만 4000원).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991279259/sunny-side-up-eggs-cat-egg-molds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