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탄파크자이1차.
[일요신문]GS건설이 자이(xi) 브랜드 아파트로 동탄신도시 인근에 대규모 자이 타운을 조성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GS건설은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 센트럴 자이’를 성공적으로 분양해 앞으로 있을 신규 분양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1월 입주한 이 아파트는 분양 당시 3.3㎡당 900~1000만원 사이였던 분양가가 현재는 3.3㎡당 1300~14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전체 매매가로는 기준층 기준 평균 1억원 가까운 웃돈이 붙은 셈이다.
동탄신도시에서 자이 브랜드의 인기가 입증됨에 따라 동탄 인근에서 대규모 자이 타운이 조성돼 눈길을 끈다.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신동탄파크자이1차’는 총 982가구로 동탄1신도시 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연말 분양을 앞둔 ‘신동탄파크자이2차’(376가구)의 1차 시리즈 물량이다. 1차와 2차를 합치면 추후 총 1358가구의 대규모 자이 타운이 꾸려진다.
대규모 자이 타운이 조성됨에 따라 관리비 절감, 커뮤니티 시설,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대단지의 장점을 누리는 신동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는 지하 3층~지상 21층, 11개동, 전용면적 76~100㎡ 982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76㎡ 392가구 △84㎡ 406가구 △100㎡ 184가구로 구성되며, 선호도 높은 85㎡ 이하 중소형 평형이 81%를 차지한다.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하여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76㎡형의 경우 2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개방감이 탁월하며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중대형 못지 않은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84㎡형은 전면 4bay 평면에 주방 옆으로 대형 알파룸과 팬트리가 조성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100㎡형은 전면 4.5bay 평면에 마스터존 수납강화를 적용했으며 알파룸을 드레스룸 혹은 서재로 선택 가능하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가 들어서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625번지 일원은 지리적으로 병점과 동탄신도시가 양쪽으로 접해있어 반경 2km 내에서 병점역 상권과 동탄신도시 상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1호선 서동탄역을 도보로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출퇴근시간 급행 열차 정거장인 병점역과도 2km 거리다. KTX 수서~평택선이 개통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강남)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어, 편리한 교통 역시 큰 장점으로 꼽힌다.
신동탄파크자이1차는 구봉산 자락에 위치해 있고 동탄신도시 센트럴파크와 구봉산 등산로가 연결된 산책로도 이용할 수 있어 우수한 주거쾌적성도 갖췄다. 단지 바로 남쪽으로 초등학교가 신설 예정으로 교육 여건도 뛰어난 단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 내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힐링, 스포츠, 키즈 등 9개의 테마를 가진 정원형 공원으로 설계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주민공동 시설을 특화한 고품격 커뮤니티 공간인 자이안 센터가 들어선다. 자이안 센터에는 휘트니스, 맘스카페, 키즈룸,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이달 초 경기도 화성시 능동 696-2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