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시 인구는 62만1319명으로 지난해 7월 1일 민선6기 출범 당시 61만1942명에서 15개월 만에 1만명에 육박하는 9377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연말 61만4880명에서 6439명이 증가한 규모로 월평균 715명 이상 늘어 산술적으로 2015년 한해동안 8600명 이상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5년간 천안시 인구는 2010년 1만8721명, 2011년 1만5480명, 2012년 1만139명, 2013년 1만814명, 2014년 8340명 등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지속적인 인구증가의 배경은 그동안 분양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제5일반산업단지 분양이 최근 연내 100% 분양을 목표로 급물살을 타는 등 기업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일자리 확대 등 튼튼한 경제기반 확충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체 종사자들의 주거공간으로 제공되는 아파트건설이 뒷받침되는 등 행복한 ‘시민중심 도시 천안’ 실현을 위해 추진해온 시책들이 힘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남동 자치민원과장은 “최근 인구 증가폭은 다소 축소되고 있지만 민선 6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인구 100만명을 대비한 산업 및 도시인프라 확충에 힘써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행복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