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찬 위원장은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달 국감에서 한 달 여유를 주겠다고 했다. 주주현황 등 일부 자료는 지난 2일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7월 29일 롯데그룹으로부터 해외계열사를 통한 지배구조 자료를 요구해 제출받았지만, 일부 내용이 빠졌다며 이를 보완하도록 롯데 측에 수차례 공문을 보낸 바 있다.
한편 정재찬 위원장은 재벌 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형태와 관련해서는 한진, 현대 등 4개 그룹 계열사를 직권조사해 법률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의혹이 제기된 한화S&C에 대해서는 “예비조사단계”라고 전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