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베이비부머 은퇴설계 콘서트 당시 모습.
[일요신문]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남익)는 오는 13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제5회 베이비부머 은퇴설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연금공단이 노후준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지난 2011년부터 전국 7개 대도시에서 노후설계 강연, 노후관련 상담, 무료 건강검진과 추억의 7080 노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의 총괄 사회는 훈남 이미지와 국민연금 홍보대사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SBS 최기환 아나운서가 맡는다.
첫 번째 강연은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최성환 소장이 ‘연금장자가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은 국민연금공단 이경희 전문강사가‘행복한 인생을 위한 대인관계’ 라는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공연에는 ‘내게도 사랑이’로 유명한 중년가수 함중아가 초청된다.
함중아는 가수로 살아온 이야기와 노래를 중심으로 40분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 외부 상담코너에서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노후설계 상담(국민연금공단), 일자리 상담(노사발전재단), 주택연금 상담(한국주택금융공사), 노년기 대인관계(한국건강가정진흥원), 신용회복 상담(신용회복위원회), 무료 건강검진(한국건강관리협회) 등을 해당 분야 전문기관에서 진행한다.
콘서트의 참가신청은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및 콜센터(국번 없이 1355)를 통해 이뤄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400명을 접수한다.
행사 당일 오후 1시 50분까지 입장을 완료해야 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고급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추첨을 통해 각 기관에서 준비한 경품이 주어진다.
김남익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은 “올해는 노후준비지원법이 마련된 사실상 우리 국민들의 노후준비지원의 원년”이라며 “인구비중이 가장 높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이후의 삶이 우리나라의 노후생활 만족의 척도라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행사를 통해 다가올 100세 인생을 행복하게 디자인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