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행사를 공동 주관한 정호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 이인학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장 및 한국가스기술공사 이욱열 경영지원본부장을 포함, 9개 협약 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협약은 사회지도층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역민의 사랑 속에 성장한 기업 등과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18개 기업․기관으로 확대되었다.
대전시와 협약을 맺은 기업 등은 앞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을 위한 봉사활동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 연탄 사랑 나눔 행사와 학습지원 등「희망 나눔」민․관 협력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권선택 시장은“오늘날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돕고 나누는 자원봉사 활동은 더불어 사는 우리 사회의 새로운 희망이라 할 수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사회 지도층의 사회책임 운동(Noblesse Oblige)이 더욱 확산 되어 풍요롭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사회가 만들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블레스오블리주 협약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최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사회지도층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청년희망 펀드 기탁 서명식도 가졌다.
대전시는 앞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 기업․기관들의 사회공헌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기업을 선정한 후 기업을 방문, 우수기업에 대한 동판 제막식을 갖고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