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며 천안흥타령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서울명동 거리퍼레이드는 행사 참여자와 관객이 다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로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중심지 서울 명동거리 한복판에서 선보였다.
10월 6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17개 해외참가팀을 비롯해 시립무용단, 흥타령풍물단, 국악관현악단 등 21개팀 500여명이 참가해 명동로와 중앙로 등 400m 구간에서 펼쳐졌다.
이날 퍼레이드는 하나은행 앞⇒명동예술극장⇒네이처리퍼블릭 앞에 이르는 400m 구간에서 취타대를 선두로 해외참가팀, 시립무용단, 흥타령풍물단 순서로 흥겨운 한마당 춤판을 벌였다.
또 하나은행 앞, 명동예술극장 앞, 엠플라자 앞 등 3곳에서 ‘춤 한마당’을 운영해 각국의 민속춤 공연을 펼쳐 연도의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해외참가팀들은 또 이날 저녁 7시부터 성동구 왕십리광장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민속춤공연에 참가했으며, 이에 앞서 10월 3일 경기도 부천시 중앙공원 ‘차없는 거리’ 일원에서 12개국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천 거리퍼레이드를 통해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사전홍보활동을 펼쳤다.
한편, 천안에서 펼쳐지는 축제의 백미 거리퍼레이드는 10월 9일(금) 저녁 7시부터 천안제일고등학교를 출발하여 천안역→방죽안오거리→신세계백화점 앞에 이르는 2.2㎞구간에서 야간행사로 운영하여 축제분위기를 이끌며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거리퍼레이드는 즐기는 축제, 함께하는 축제로 퍼레이드 참여자와 관람객이 만족하고 즐기는 축제속의 축제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춤으로 연출하는 해외 17개팀, 대학생 4개팀, 춤단체 등 4개팀 등 총 35개팀 1828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