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 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SF 블록버스터 영화 <마션>이 사전 시사회에서 이색 이벤트를 진행하며 온오프라인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션의 사전 시사회장에서 진행 된 이번 이벤트는 ‘우리는 누구나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는 <마션> 메시지 피켓과 함께 ‘#누구나소중한사람’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공유하면 감자를 선물로 주고 있다. 난데없이 등장한 엄청난 양의 감자에 놀란 관객들은 이런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무척 궁금해하면서도 메시지 피켓과 함께 감자 사진을 공유하며 이벤트를 즐겼다.
이번 이벤트는 영화 속 마크 와트니가 감자를 직접 키워서 생존해나가는 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감자’지만 영화 마션에서는 매우 중요한 존재로 등장한다.
화성에서 홀로 살아 남은 주인공 ‘마크 와트니’가 구조대 도착 전까지 살아남기 위해선 식량이 필수요건이기 때문이다. 기계공학자이자 식물학자인 ‘마크 와트니’는 인류 최초로 우주 공간에서 작물 재배를 시도한다. 각고의 노력 끝에 감자를 길러내는데 성공한 경험은 화성에서 살아가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
백여 개에 달하는 감자들은 이벤트 시작 전부터 장사진을 이룬 관객들 손에 하나씩 나눠졌으며, 마션 감자 이벤트에 참여한 관객들은 “화성 생존 필수품 감자”(@ehpark97), “생감자 선물해주는 시사회라니ㅋㅋ 채썰어서 볶아 먹어야겠다!”(@mvlife89), “마션 시사회 잘보고 올게여! 감잨ㅋㅋㅋㅋㅋ”(@suehyunlee0131), “강추 너무 재밌어헣ㅎㅎㅎ”(@yunakim26), “정말 대단한 영화”(@judykim1205)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색 이벤트를 즐긴 소감과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SNS에 공유했다.
한편, 긍정적인 에너지와 메시지를 담아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는 SF 블록버스터 영화 마션은 10월 8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