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오는 10일 전국 소상공인들이 만든 재기발랄한 과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지난 2012년 이태원의 작은 가게에서 시작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과자전’은 6회를 맞아 규모를 더욱 확대,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과자전은 평소에 볼 수 없는 독특한 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매년 북새통을 이뤘다. 올해 과자전은 ‘올림픽’을 컨셉으로 과자를 좋아하는 10·20대를 물론 30대 기성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이색전시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번 과자전에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은 ‘태극당’도 참여한다. 또 내부 특설무대에서는 플래시플러드달링스, 이랑밴드, 위댄스, 트램폴린 4팀의 밴드가 콘서트를 연다.
구경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이름 모를 과자들이 손에 한가득 들려있을지 모를 일이다. 일반예매 5000원, 현장판매 7000원.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