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
[일요신문]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김병진)는 지난 7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및 인천근로자 건강센터와 협업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직업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 중부지역본부는 내 화학물질 노출수준 저감 중점관리 사업장 633개소의 안전보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직업병 발생사례 및 예방대책에 대한 세부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년도 화학물질 노출수준이 1/2을 초과하는 사업장 등 산업안전보건법 상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작업환경관리 강화를 통해 직업병을 예방하고자 추진됐으며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천 근로자 건강센터를 통한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점검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병행했다.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직업병 예방 교육은 화학물질에 대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제도와 위험성평가 제도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밀폐공간 작업자들의 작업 전 안전점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병행했다.
한편, 김병진 본부장은 “금번 교육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작업 전 안전점검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인천지역 근로자의 직업병을 예방하고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산업 현장이 보다 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