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인턴’이 주말 3일간(2~4일) 532,78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1,463,603명으로 오늘(5일) 중으로 150만 명 관객을 돌파한다. 이는 개봉 12일만의 기록이다. 특히 50%에 달하는 높은 점유율로 상위권 영화들 중 좌석점유율까지 1위를 차지해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예매순위 역시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어 독보적인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4위로 출발한 ‘인턴’은 꾸준한 입소문으로 관객의 많은 선택을 받아 한국영화 화제작들을 맹추격하며 순위를 역주행해 개봉 10일만인 지난 3일(토) 마침내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은 입소문 흥행 질주로 이어져 이후 성적에 대한 전망 역시 낙관적이다. 이는 흡사 입소문으로 최고의 흥행을 이뤄낸 ‘비긴 어게인’과 작품적으로나 흥행적으로도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또 한 편의 슬리퍼 히트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민지현 온라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