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티즌들과 영화 팬들 사이 칠성구 모으기 열풍이 화제다.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신서유기’와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의 19번째 극장판 ‘드래곤볼Z’가 바로 그 주인공들.
먼저, 나영석 PD와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의 예능 원년 멤버들이 의기투합해 4300만 조회수 돌파라는 화제 속에 종영한 웹 컨텐츠 ‘신서유기’는 드래곤볼 7개를 모으면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드래곤볼’의 기본 설정을 바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드래곤볼을 사수하기 위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스토리의 핵심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일 방영된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끝까지 드래곤볼을 획득해 각자의 소원을 이루고자 하는 모습이 전해지며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온라인 상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이어받아 스크린에서도 칠성구 모으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개봉해 절찬리에 상영 중인 영화 드래곤볼Z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한정판 오리지널 쿠션볼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팬들 사이 화제를 모으고 있기 때문. 이번 한정판 오리지널 쿠션볼은 사전에 고지된 특정 극장에서 1성부터 7성의 7종류 중 랜덤으로 증정되고 있는 가운데, 칠성구를 모두 모은 관객에게 추첨으로 한정판 골든 프리저 피규어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어서 이를 모으기 위한 팬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