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주안북초등학교.
[일요신문]인천주안북초등학교(교장 박경자)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얻은 교육 활동 결과물들을 가지고 주안북 교육활동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안북 초등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 활동 발표회는 모든 교과에서 산출된 학습 결과를 전시하고 표현활동으로 발표하는 2원화된 교육의 장으로 진행했다.
교육 활동 발표회는 3일에 걸쳐 1·4학년, 2·5학년, 3·6학년 두 학년씩 오전, 오후로 나뉘어 각각 100분간 학급의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전 교과 활동, 1인 1악기 연주, 렛츠 댄스, 연극, 컵타, 동시 암송 등 다양한 교육 활동 발표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전체 학년 모든 학생의 학부모들이 학교를 방문했으며 발표가 끝날 때마다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동어린 격려와 박수가 이어졌다.
학습 결과물 전시회는 각 학년 모든 학생들의 학습한 결과물을 1가지 이상씩 전시했다. 그 외에도 주안북초 특색 사업인 감성 울림 오감 체험활동과 찾아오는 문화 예술 교육, 노력 중점인 독서 교육, 그린 스쿨(GREEN SCHOOL) 프로그램 등등 학교 교육활동 결과물도 전시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교의 다양한 교육 활동들을 공유하며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 활동 발표회를 참관한 학부모들은 “모든 학생들이 교과 활동 작품을 전시하고 교육 활동을 발표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선생님과 그동안 배운 활동들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해 본 적이 처음이라 떨렸지만 뿌듯했다”며 학교에 오는 것이 즐겁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교육 활동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학교의 다양한 교육 활동의 결과를 공유하고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