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8일 관내 길주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내에서 박형우 구청장, 계양경찰서, 계양구녹색어머니연합회, (사)인천계양모범운전자회, 한림병원, 길주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승용차요일제 적극 참여’, ‘우측보행 실시’, 정지선 지키기 등 선진교통문화 실천운동과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예방활동을 병행했다. 박형우 구청장 및 간부공무원, 녹색어머니연합회장, 모범운전자회장 등과 함께 어린이 통학 안전보행을 위한 시설개선에 관해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학교 근처 대로간 도로상태 및 교통시설물 등에 대한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구 관계자는 “학교주변의 불법 점거 부분, 차선도색, 횡단보도, 안전펜스, 보도블럭, 통행로 지장물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해 현지에서 직접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하는 등 열린 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보행환경이 쾌적하게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구는 매주 목요일 실시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교통안전) 캠페인은 10월 15일 신대초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초등학교 겨울방학 전까지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