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온게임넷 롤드컵 방송화면 캡처.
1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16강 2주 3일차 D조 kt 롤스터와 LGD 경기에서 ‘플레임’ 이호종이 탑 라이너로 출전했다.
앞서 롤드컵 16강 1주차 경기에서 LGD는 또 다른 한국 선수인 ’에이콘’ 최천주를 탑 라이너로 기용했다. 하지만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내리 3패를 당했다.
LGD가 롤드컵 8강 진출 가능성을 살리려면 2주차 경기를 모두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한 경기라도 패배할 경우 롤드컵 파워랭킹 S등급이자 중국 탑시드로 롤드컵 무대에 오른 LGD는 16강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하고 만다.
이에 따라 LGD는 ‘플레임’ 이호종을 기용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 것이다. ‘플레임’ 이호종이 위기에 빠진 LGD를 구해 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플레임’ 이호종은 ‘에이콘’ 최천주보다 한국 탑 라이너를 상대하는 데 탁월한 기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플레임’ 이호종이 상대해야 하는 선수는 ‘썸데이’ 김찬호다. 한국 탑 라이너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