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일상에 지친 대중을 위한 영화가 곧 개봉 예정이다. 삶에 지친 당신을 따스하게 감싸 안을 커피 향기 가득한 슬로우 힐링 무비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수입/배급: ㈜도키엔터테인먼트 l 감독: 치앙시우청 l 주연: 나가사쿠 히로미, 사사키 노조미)은 칸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세계적 거장 허우 샤오시엔의 수제자 치앙시우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제51회 타이페이금마장영화제 여우주연상과 관객상 수상에 이어 벤쿠버국제영화제, 런던국제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이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카페 시리즈’ 카페 뤼미에르,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의 감성을 잇는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자객 섭은낭의 감독 허우 샤오시엔은 대만의 뉴웨이브 영화를 이끄는 대표적인 영화감독이다.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은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수제자이자 대만 영화계의 신성 치앙시우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바닷가 땅 끝 마을에 위치한 ‘요다카 커피’를 둘러싼 두 여인의 가슴 따뜻한 감동 스토리를 담고 있다. 청출어람이란 말처럼 스승인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명성을 뛰어 넘어 치앙시우청 감독 본인만의 색깔이 작품 속에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