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사이클 황제를 만들기 위한 챔피언 뒤에 숨겨진 가장 치밀한 프로그램 ‘챔피언 프로그램’이 실제 인물과 100%의 싱크로율을 보이는 캐스팅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랜스 암스트롱 역을 맡은 벤 포스터는 단순히 외모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영웅의 모습과 그 이면에 승리 이상의 야망을 가진 랜스의 양면적인 캐릭터까지 완벽하게 연기한다. 또한, 그는 고강도 웨이트 프로그램을 견디고 실제 사이클팀과 6주간의 캠프에도 참여하면서, 랜스 암스트롱의 상징이기도 한 등을 활처럼 굽은 채 사이클을 하는 자세를 그대로 구현해내 영화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데이빗 월쉬 역을 맡은 크리스 오다우드는 그에 관해 한 레스토랑에서 부인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데이빗 월쉬의 딸을 만나게 되는 놀라운 만남을 겪게 된다. 이를 계기로 실제 데이빗 월쉬를 직접 만나 깊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챔피언 프로그램’에서 기자의 투철한 취재 정신을 지닌 월쉬 역을 한층 실감 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완벽한 캐스팅과 실제 인물과의 놀라운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으는 ‘챔피언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9일 국내 극장가에 찾아온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