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지난 2일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에서 열린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의 제작보고회 내용이 세삼 화제가 되고 있다.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는 2015년 한중 공동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초대형 오락액션 영화다.
이날 제작 보고회에는 손예진, 진백림, 신현준과 손 호 감독이 참석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강제규 감독, 펑 샤오강 감독 등 한중 양국의 제작진과 영화 속 빅웃음을 선사할 중극측 배우들인 교진우, 양욱문, 정문박까지 참석하는 등 9명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대거 참석하는 대규모 제작 보고회가 되면서 더욱 반응은 뜨거웠다.
강제규 감독과 펑 샤오강 감독은 ‘집결호’로 이어온 인연으로 작품을 함께 하게 되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집결호’에는 실제 ‘태극기 휘날리며’의 특수효과, 특수분장, 사운드, 무술감독과 카메라 감독 등 대규모 제작진이 투입된 작품으로 중국에서도 큰 흥행을 거둔바 있다.
한편 펑 샤오강 감독의 오랜 조감독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진 손 호 감독은 “시나리오 단계에서 진백림을 염두에 두고 썼으며 프로듀서가 여주인공은 누가 되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손예진씨라고 답했는데 꿈이 현실이 되었다”며 캐스팅에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교진우, 양욱문, 정문박 등 영화 속 웃음을 담당하는 3명의 배우들 역시 재미있는 영화 속 에피소드들과 살을 찌우기 위해 어려웠던 고충들을 이야기하며 제작보고회는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되었다.
한편, 웰컴 제주, 오락액션! 제주도 올로케이션의 멋진 풍광과 한중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함께 하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국내에 12월 개봉 준비에 들어갔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