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양이용 화장실
‘우리도 사생활이 있다옹~
고양이의 은밀한(?) 사생활을 지켜주는 전용 화장실이다. 온천장을 본떠 만들어 볼일을 보고 나오는 고양이의 모습이 마치 목욕을 끝내고 나오는 것처럼 보인다. 원목으로 제작해 멋스러우며, 모래박스를 서랍처럼 넣고 뺄 수 있어 변을 치우기도 쉽다. 특히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좋다. 소파나 거실장 옆에 놓아두면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린다. 조립은 녹다운 방식(Knock Down)을 채택. 여성도 간단히 조립할 수 있다. 정식판매는 내년 2월부터.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makuake.com/project/onsenneko
틈새 청소고무
먼지 꼼짝 마!
좁은 공간이나 틈새 속 먼지를 말끔히 제거하는 고무가 출시됐다. 외관이 영락없이 지우개같이 생겼는데, 그도 그럴 것이 실제 지우개회사가 개발한 제품이다. 필요한 만큼만 떼어내 손으로 조물조물하면 점착력이 생긴다. 이것을 리모컨이나 손목시계, 창틀 및 소파 틈새 등 평소 청소하기 힘들었던 곳에 살짝 눌러주면 먼지와 더러움이 감쪽같이 사라진다. 친환경 고무라 피부에 안전하며, 물이나 세제가 따로 필요 없으니 더욱 편리하다. 가격은 1070엔(약 1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14QFJI84
고추 모양 우산
비오는 날엔 빨간 고추를
비슷비슷한 디자인의 우산은 싫다. 비오는 날에도 남들보다 튀고 싶다면 이런 우산은 어떨까. 해외 온라인쇼핑몰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고추 우산(Chili Pepper Umbrella)’은 접으면 고추처럼 보이는 디자인이라 흡사 커다란 고추를 들고 다니는 모양새가 된다. 어디서나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듯. 접었을 때 크기는 5.6㎝(지름)×33㎝(길이)이며, 종류는 붉은 고추와 풋고추 두 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14파운드 99센트(약 2만 7000원). ★관련사이트: firebox.com/product/7239/Chilli-Pepper-Umbrellas
잘 수 있는 의자
사무실서 꿀맛 같은 휴식을
어깨도 돌리고, 휴식을 취하지만 피로가 쌓이는 건 어쩔 수 없다. ‘조금만 더 편한 의자였으면’하고 생각하는 이도 많을 터. 이런 직장인들을 위해 ‘비즈니스 클래스급’ 의자가 등장했다. 거의 평면에 가깝도록 의자가 170도까지 젖혀지는 게 특징. 다리를 쭉 펴고 누울 수도 있기 때문에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메시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앉아도 땀이 차질 않는다. 가격은 2만 4800엔(약 24만 5000원). ★관련사이트: direct.sanwa.co.jp/ItemPage/150-SNCM003?ipgl=rk
채소 슬라이서
다이어트에 딱이네
“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탄수화물을 줄이고, 채소 섭취를 늘려라.” 다 아는 사실이지만 실천이 어렵다. 그렇다고 매번 샐러드만 먹을 수도 없는 일. 이럴 때 활용하기 좋은 것이 ‘주들 슬라이서(Zoodle Slicer)’다. 이 제품은 오이나 순무, 당근 등 채소를 넣고 돌려주기만 하면 순식간에 채소국수를 만들어준다. 면 대신 채소를 이용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제격. 재질은 스테인리스 스틸이라 내구성이 뛰어나고,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9달러 98센트(약 1만 2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0M6I6MG0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