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대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및 노인일자리 관련 단체장과 구인구직 어르신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구봉풍물단과 서구노인복지관의 전통무용을 비롯해 배재대 응원단 공연, 목원대 태권도시범, 해군군악대 공연 등 식전행사와 테이프 커팅 등 개막식과 함께 어르신 구인·구직 및 상담 등 제공, 생산품 전시회, 참여자 경연(청춘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회사를 통해“최근 경기 위축에 따라 노인 일자리 부족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노년기를 앞두고 미흡한 준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이 많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어르신의 일자리를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며“올해 268억 원을 노인사회활동(노인일자리 사업)에 투입하여 18,55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왔으며, 향후 전문가 TF팀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요양보호, 가사도우미, 운전 및 운송, 용역직, 기계, 생산, 건축, 영업, 관리보조 등 분야에서 노인일자리 관련 122개 업체가 참여해 어르신들에 대한 구인·구직 상담으로 480여명에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 지자체 등 참여자간 상호협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