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숙련도 평가기관(ERA) 인증서
[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과 8월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인 미국 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한 토양 및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만족’ 평가를 받아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세계적인 분석기관과 상호 비교를 통한 분석능력 평가로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다.
미국 ERA는 국제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숙련도시험 평가기관으로 세계유수의 시험분석 기관들이 ERA 숙련도시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국제숙련도 시험에는 토양 분야(Soils-91회) 216개, 먹는 물 분야(Water Supply-229회) 298개의 시험분석 기관이 참여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시험·검사 능력의 우수함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것”이라며 “국내외 숙련도시험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국제적 시험능력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최신 시험장비 도입 및 전문인력 양성 등 분석기술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