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과 정년이 함께 만드는 일자리를 위한 선언식 단체사진
이날 간담회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유미란 행복나눔금융인협동조합 이사장, 조갑룡 고령사회고용진흥원 회장 등 행복나눔금융인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서울시 50+일자리 정책에 대한 질의 및 건의 ▲취업사례 및 퇴직자 애로사항 ▲박원순 서울시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어 청·장년 일자리 선언식에서는 박헌수 전국시니어노조 위원장과 은퇴자 모임, 서울시 청년창업센터 입주 청년기업 대표 등 30여 명과 함께 「청년과 장년이 함께 만드는 일자리를 위한 선언문」을 체결했다.
선언문에는 ‘서울시와 은퇴자모임, 청년기업 및 유관단체는 상호간 신뢰와 호혜를 바탕으로 지속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청년세대와 50+세대가 각각 보유한 사회적 자원과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청년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50+세대의 사회공헌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이신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하여 “빈부 격차, 세대간 격차 등 사회곳곳에서 양극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현실이 이렇듯 녹록치 않기에 청년과 장년이 함께 만드는 일자리를 위한 선언의 자리가 더욱 뜻 깊고 의미가 있다”라며 “장년층의 경험과 노하우, 청년층의 열정과 창의성이 잘 결합되고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함께 추구해야 할 상생의 모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의원은 “앞으로 서울시와 은퇴자 모임, 청년창업센터 및 청년기업, 유관기관 등과의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일자리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하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청년과 장년이 함께 만드는 일자리 사업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