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행크스의 네 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기대작 스파이 브릿지(원제: Bridge of Spies,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 톰 행크스,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제임스 도노반의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담긴 2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1월 개봉을 앞둔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 스파이 브릿지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2차 예고편은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최고조에 달한 시기 적국 스파이의 변호로 여론과 국민, 가족의 질타를 받던 제임스 도노반(톰 행크스)이 스파이 맞교환 비밀협상을 제안 받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신념과 원칙에 따라 “변론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한다”며 소련 스파이 루돌프 아벨(마크 라이런스)의 변호에 나섰던 제임스 도노반은 정부의 보호없이 적진인 동베를린에서 홀로 스파이 맞교환 협상에 뛰어 들고 양국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오른다. 미국과 소련, 독일 사이에서 설전을 벌이며 소련에 체포된 미국의 스파이 비행기 파일럿 개리 파워스(오스틴 스토웰)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제임스 도노반의 모습은 그가 보여줄 용기와 기지를 기대하게 한다.
앞서 온라인 포탈 사이트를 통해 영상이 공개된 후 “톰 행크스와 스티븐 스필버그의 조합은 사랑입니다”(yuji**), “명작 예감!”(김현*), “예고편으로 감동받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하네!! 별점 100개”(back**), “역시 스필버그네요”(yung**), “오랜만에 나온 웰메이드 영화”(walk**), “용기 있는 사람의 이야기는 늘 힘을 북돋아주지요. 기대됩니다”(shar**), “실화에 기초한 영화라 더 신뢰가 가고 보고 싶어집니다”(kuni**), “톰 행크스의 눈빛이 대단합니다”(nyk5**), “와…꼭 봐야지…스필버그 톰 행크스에 스파이 영화인데 실화바탕이라니…”(콩*)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올 가을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스파이 브릿지는 전쟁의 공포가 최고조에 이른 1957년, 적국 스파이의 변호를 맡아 일촉즉발의 비밀협상에 나선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그린 영화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