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15년 선댄스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화제를 모아온 영화 세컨드 마더(수입/배급 :㈜블룸즈베리리소시스리미티드)가 오는 11월 12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세컨드 마더는 13년 동안 떨어져 지낸 엄마 ‘발’과 딸 ‘제시카’가 만나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들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 줄 따뜻한 가족 드라마.
서로 너무 다른 가치관의 충돌이 빚어내는 일상의 흔들림이 위트 가득한 대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촉망받는 여성 신예감독의 세밀한 연출에 더해 주연을 맡은 헤지나 카제(Regina Case)와 카밀라 마르질라(Camila Mardila)는 올 해 선댄스영화제에서 공동으로 심사위원특별상-연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상영되며 전 세계 영화팬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관객상을 수상한 세컨드 마더 는 2016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브라질 대표작으로 출품되어 현재 유력한 최종 후보로 ‘인디와이어(IndieWire)’등 각종 유수 매체에서 점쳐지고 있다.
해외 최대 리뷰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도 로튼토마토 지수 95%를 얻으며 영화제, 매체뿐이 아닌 해외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미리 받은 ‘세컨드 마더’는 지난 5월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새로운 물결 (New Currents) 부문에 초청받아 국내 팬들에게도 이미 깊은 감동을 선사한 바 있어 오는 11월 공식 개봉을 앞두고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