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총 출동한 스릴러 영화 더 클럽이 10월 15일 HD리마스터링으로 국내 관객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
영화 더 클럽은 뉴욕의 상류 1%만이 가입할 수 있는 비밀클럽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뉴욕의 잘나가는 회계사지만 일상이 무료한 ‘조나단’은 사무실을 찾아온 변호사 ‘와이어트’와 친구가 되고, 그를 통해 뉴욕 상류층만 가입할 수 있는 비밀클럽의 존재를 알게 된다. 조나단은 전화로 약속을 정하고 이름도 묻지 않고 관계만을 가지는 규칙을 가진 클럽에 점점 빠져든다.
어느 날 조나단은 비밀클럽에서 만난 한 여성에게 한눈에 반해 규칙을 어기고 가까워지고, 그녀는 하룻밤을 보낸 뒤 사라졌다. 설상가상으로 조나단은 2000만 달러를 횡령한 용의자로 지목 받게 된다.
휴 잭맨, 이완 맥그리거, 미셸 윌리엄스, 매기 큐 등 한자리에서 보기 힘든 할리우드의 톱스타들이 모두 모인 영화로 더 클럽은 제작 전부터 큰 화제가 됐었다. 특히나 언제나 정의의 편에서 설 것 같은 남자 ‘휴 잭맨’의 실감나는 악역연기를 볼 수 있어 예비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 에서는 뉴욕의 1% 상류층의 비밀스러운 생활을 엿보는 듯한 짜릿함과 CF 감독 출신다운 마르셀 랭겐거 감독의 아름다운 미쟝센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연기력과 흥행성 모두를 갖춘 두 남자배우의 숨막히는 연기대결이 기대되는 영화 더 클럽은 오는 10월 15일 개봉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