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아트홀에서 15일 열린 ‘유랑이인 2015’
유랑이인 2015
[일요신문] 이천 아트홀에서 15일 남사당의 전설적인 광대의 삶을 극화한 작품 열린무대 ‘유랑이인 2015’ 공연이 펼쳐졌다.
‘유랑이인’은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재주가 뛰어난 사람.
유랑이인 2015 공연
유랑이인 2015 공연
공연은 전통을 고수하며 한길로 걸어간 광대의 삶과 예술을 이야기로 풀어가는 ‘소리 굿’과 전통놀이를 창조적으로 되살린 ‘놀이 굿’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풍물 굿’에서는 멋과 흥으로 광대보다도 더욱 광대스러워진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신명나게 즐기는 무대로 꾸며져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유랑이인’ 공연팀 (사)예술창작공동체 아트앤트 (대표 박연하)는 전통문화예술을 기반으로 교육사업 과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관객과 좀 더 가까이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소극장 ‘다락’을 마련하고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며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