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일대에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함께 하고픈 메노뮤직의 마음을 담아 따뜻한 선율로 ‘달콤한 가을’을 만들어 보고자 야심차게 준비한 음악회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이번 가을이 더욱 풍요롭고 달콤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와 플루티스트 김일지, 피아니스트 김범준이 무대에 올라 달콤하고 아름다운 클래식 명곡을 유쾌한 퍼포먼스로 들려준다.
음악 해설 황순학 교수(서울과학기술대)가 진행한다.
감미로운 선율로 시민들의 마음을 녹여 줄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마세네 타이스의 ‘명상곡’, 차이코프스키 ‘잠자는 숲속의 공주 왈츠’, 가르델 간발의 ‘차이로’(영화 ‘여인의 향기’ 삽입곡),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 삽입곡인 ‘문리버’ 등 아름다운 선율로 가을을 추억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울역사박물관과 메노뮤직이 함께하는 재능나눔콘서트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1층 특설무대로 올려지고 있으며, 클래식과 대중성을 골고루 프로그램에 반영해 폭넓은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메노뮤직의 마음을 표현하여 무대로 선보이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주신 시민들과 관람을 원하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길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