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15 전 직원 친절교육 및 사례발표회’를 연다고 밝혔다.
민선6기 핵심가치인 친절문화를 확산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발표회는 1‧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CS솔루션 최정아 대표가 강사로 나서 ‘고객감동 행정서비스’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친절사례 발표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14일 전 부서(동) 및 Best친절직원, Best친절부서에서 제출한 친절사례를 심사하고 그 중 우수사례 7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발표회에서는 △구민과의 소통사례 △친절개선사업 △악성‧고질민원 대응 등을 주제로 직원들이 준비한 PT 및 역할극을 진행하게 된다.
총 7개 부서 중에서 △민원여권과 △부동산정보과 △전농1동은 적극적인 대민업무과정을 다룬 역할극을, △세무1과 △자동차관리과 △가정복지과 △보건위생과는 PPT와 동영상을 활용해 친절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로 했다.
발표에 참여하는 구 관계자는 “민원인을 배려하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업무 상황을 역할극으로 만들어 직원들이 친절과 공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동료들과 함께 발표 준비를 하면서 전보다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발표회가 끝나면 심사위원 10명(국장3명, 5급3명, 6급4명)의 현장 평가를 거쳐 최우수팀에게는 상장 및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발표한 모든 팀에게 평가 결과에 따라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며 친절 아이디어 공모 당선작도 이날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 동대문구청사 전경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늘리고 직원들의 공감능력을 키우기 위해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친절교육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조직 내 친절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