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는 지난 15일 일본 중부지역 내 유력 TV 나고야테레비(名古屋テレビ)에서 한국 로망기행 ‘새로운 세계유산과 만나는 여정’(가칭) 프로그램 취재를 위해 부여의 궁남지, 능산리고분군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인기탤런트 이소야마 사야카(磯山さやか), 아베 미에코(安部美恵子)가 전하는 부여 주요관광지 및 세계유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총 54분으로 제작되어 오는 11월17일 일본에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10월21일에는 태국 여행사 팸투어, 11월1일에는 싱가포르 여행기획자 방문 등 2016년 신규 여행상품 기획을 위한 해외 여행사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취재하려는 해외 언론사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부여가 세계유산을 비롯하여 각종 생태·문화체험, 수상관광, 쇼핑시설 및 리조트 등 관광여행 상품으로서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있어 취재하려는 열기가 뜨겁고, 실제 방문 후의 만족도 또한 높아 글로벌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