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구보건협회.
[일요신문]인구보건협회(회장 손숙미)는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함께 인공임신중절예방 연극공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내일은 좋은바람`이란 제목의 이번 공연은 ‘찾아가는 연극공연’과 ‘대학로 극장공연’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갑작스러운 임신과 현실적인 문제 사이에서 출산을 고민하던 주인공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은 뒤 출산을 결심한다는 내용으로 생명존중과 가족친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찾아가는 연극공연’은 10월 19일 대경상업고등학교(서울)를 시작으로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등 7개 학교 및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지역 순회공연을 펼치게 되며 ‘대학로 극장공연’은 10월 21일부터 11월 24일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총5회에 걸쳐 무료로 개최된다.
연극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협회 인구사업과(02-2639-2894)로 문의하면 된다.
인구보건협회 손숙미 회장은 “우리사회는 생명경시 풍조로 인해 인공임신중절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연극 공연을 통해 인공임신중절예방 인식이 더욱 확산돼 생명존중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