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1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새로운 출연자들이 15대 가왕 자리를 두고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의 첫번째 주자는 ‘이 밤의 끝을 잡고(이하 ’밤‘)’과 ‘흐린 가을 하늘 아래 편지를 써(이하 ’편지‘)’였다.
이 두 사람은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치열한 대결 과정 끝에 판정단과 청중들은 ‘밤’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편지’는 17표 차이로 패할 수밖에 없었다.
‘편지’는 등장부터 완벽한 몸매로 시선을 끌었으며 그는 솔로곡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특히 ‘편지’는 솔로곡에서 완벽하고 훌륭한 가창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귀를 기울이게 했다.
‘편지’는 가수 겸 DJ로 활동 중인 춘자로 밝혀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나의 센 이미지가 너무 크다. 작가들도 제 다소곳한 반응에 놀라곤 한다”면서 “왜 방송 안 나오냐는 말을 들을 때마다 노래를 하고 싶었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수진 기자 109du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