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북부소방서 구급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태형 소방교와 이기원 소방교는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근무일은 물론 비번일 에도 경연준비에 최선을 다했으며, 지난 4월에 실시된 대전소방기술경연대회서 1위를 차지해 대전시 대표로 선발됐고, 이번 전국대회에서 응급처치를 제일 잘하는 구급대원으로 뽑혀 1계급 특진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번 대회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몸짱 소방관 분야로 나눠 펼쳐졌으며, 전국 최고의 기량을 갖춘 소방대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빼어난 기술과 힘을 발휘해 대회에 참가한 소방관계자는 물론 많은 시민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긴급구조 역량 향상과 새로운 소방기술을 개발·연마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전했다.
또, 대전소방 선수단은 몸짱 소방관 분야에서 동부소방서 소속 한관종 소방장이 2위를 차지했고, 의용소방대 오우환 대원 등 5명도 수관연장 및 방수자세잡기 분야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전소방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