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 지나면, 다시는 이런 애니메이션은 만나기 어려울 것이다. 바로 슈퍼 스파이: 수상한 임무를 두고 하는 말이다. 평균 이하 스파이 듀오가 극비 문서를 되찾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웃음폭탄 사건사고를 그린 코믹 액션 애니버스터 슈퍼 스파이: 수상한 임무는 일찍이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등장과 상상을 초월하는 코믹 액션의 향연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왔다. 이러한 작품이 드디어 오늘 개봉해, 관객들과 웃음 가득한 만남을 이어나간다.
가장 먼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건 인사이드 아웃에 버금가는 최강 캐릭터 군단의 활약이다. 마음만은 최고의 비밀 요원, 현실은 근자감 100%의 허당 스파이 듀오를 비롯해 악당과 조연까지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이 끊임없이 사건 사고를 일으키며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을 예정이다. ‘스페인 아카데미 시상식’이라 불리는 2015년 고야상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 작품상의 수상은 촘촘하게 짜여진 ‘재미’로 가득찬 탄탄한 작품임을 입증한다. 뿐만 아니라 미션 임파서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해리 포터 등 유명 작품의 패러디 장면 역시 영화에 대한 관심을 최고조에 이르게 했다.
이에 관객들 역시 “그렇게 흥했다던데 드디어 개봉하나 보러가야지!!(네이버 asdf****)”, “너무 보고 싶은 애니였어요~~ 배꼽 빠질 거 같아요 꼭 보고 싶네용(네이버 kofa****)”, “대박 막 웃겨, 친구랑 보러 가야겠네(네이버 mor***)”, “정신없지만 매력있어(네이버 킴*)”, “이거 정체가 모야, 웃기다 애니메이션(네이버 왱알왱***), “대박 신나 보이는 듯~(네이버 ho****)”, “애들하고 같이 웃고 즐기기에 최고(네이버 jung****)”, “평균 이하ㅋㅋ 재밌겠다 포스터도 뭔가 웃김(네이버 hhhh****)”, “ㅋㅋㅋㅋ캐릭터 못생겼는데 너무 웃겨ㅋㅋㅋ”(네이버 에*)” 등 기대감으로 가득찬 댓글이 끊임없이 이어졌던 슈퍼 스파이: 수상한 임무는 10월 유일한 코믹 액션 애니버스터로 그 위용을 널리 떨칠 것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