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여행바보 KRT가 유럽의 숨은 진주라 불리는 발칸 4국 9일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아드리아해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발칸 반도의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총 4개 국가를 6박 9일 동안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느림의 미학’ 상품 일정은 발칸의 3대 슬로 시티인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모스타르, 슬로베니아의 블레드에서 바쁜 일상 속 고즈넉함과 평온함을 만끽할 수 있는 동시에 발칸 반도의 4가지 보물인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 유산을 찾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은 영화 아바타의 배경지로 유명한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과 스플리트의 디오클레티안 궁전,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그리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스타리 모스트 등이다.
여기에 제 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되었던 사라예보를 비롯한 ‘하얀 도시’라는 뜻의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와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즐길 수 있는 자그레브 등 발칸 반도 주요명소가 포함돼 있다.
KRT 유럽팀 발칸 상품 담당자는 “발칸 여행상품은 질이나 만족도가 매우 우수하다”며 “올 겨울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에게 자신 있게 발칸 ‘느림의 미학’ 상품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ilyo24@naver.com 이동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