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옹진군.
[일요신문]옹진군(군수 조윤길)은 19일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옹진군과 연수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합동으로 팀을 구성해 ‘건전한 음주방법 10계명’을 홍보하고 알코올 중독을 예방․판별하기 위한 자가진단 검사 및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2014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고위험음주율 (최근 1년 동안 음주한 사람 중에서 남자는 한 번의 술자리에서 7잔 이상, 여자는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신다고 응답한 사람)은 옹진군 전체 28.1%, 남자 32.7%, 여자 16.4%로 남자가 여자보다 2배 뚜렷하게 높았다. 인천시 전체 20.7%에 비해 7.7%p 높아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음주폐해를 인지하고 고위험 음주율을 낮추고자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이루어 캠페인을 진행해 보다 안전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