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일요신문]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지난 15일 만수동 민방위 실전체험장에서 제400차 민방위 지역특성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400차 민방위훈련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지역특성화 훈련은 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 화재대피훈련을 순차적으로 실시해 각종 비상상황 발생 시 위기대처 능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남동지역 19개동의 민방위 통대장 100여명이 참여해 화재대피 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화재경보 전파 및 화재발생 신고, 연기미로체험장을 활용한 대피연습, 화재진압, 응급조치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연기미로체험장을 통해 가상 대피연습을 실시해 지역의 리더인 통대장들로 하여금 비상상황 발생 시 위기대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연습의 장을 마련하는 데 의미를 뒀다.
구 관계자는 “민방위의 날을 통해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의 안전은 주민 손으로 지킬 수 있도록 안전의식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