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일요신문]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지난 1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해 현장실습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졸업생인 박춘무, 루비나 디자이너가 참여해 패션트렌드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며 후배들이 다시 한 번 꿈을 꾸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최고 디자이너들의 비즈니스 행사이자 정상급 디자이너 패션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울컬렉션’은 지난 2000년 시작돼 한국 패션산업과 함께 성장한 국내 최대의 컬렉션이다.
서울컬렉션은 참가 디자이너 선발기준 강화와 어워드 신설, 패션쇼 횟수 축소로 준비 시간 확보와 질적 향상을 도모했으며 디자이너에게 티켓 배포 및 좌석 배치 권한을 일임해 전문성 강화를 추진하고 서울패션위크의 전체적 위상을 높였다.
2016 S/S 박춘무 디자이너 컬렉션의 테마는 ‘밸런스(Balance)’로 청사초롱의 파란색과 빨간색 배색의 조화를 부각시키며 청홍과 화이트, 블랙 컬러의 오버랩을 통해 새로운 느낌의 컬러 조화를 이끌어 냈다.
루비나 디자이너의 컬렉션은 예상치 못한 절개에서 창조된 새로운 공간이 바디에 여유를 가져다주듯 자유롭게 흐르는 선들과 흘러내리는 드레이핑이 내추럴한 컬러와 날염 프린트로 일상에서 벗어나 대자연으로 돌아간 인간의 모습을 상상하게 한다.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패션디자인 전공 재학생들이 학교 선배들의 컬렉션을 보면서 본인의 꿈을 한층 더 키워보길 바란다“며 ”취업 전 다양한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실전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학생들의 활발한 취업을 위해 기본적인 실무교육부터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무중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매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패션쇼와 서울패션위크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며 실무형 인재를 선호하는 패션계의 요구에 맞춰 실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