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권선택 시장은 시카노바 교수에게“노벨상 수상자로서 양국 과학기술분야의 교류를 촉진하고, 이번 특강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과학자를 향한 꿈을 갖게 해주는 동기가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오늘 특강에 참가한 학생들 중에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론 시카노바 교수는“한국에서 노벨수상자를 많이 배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수한 사람을 기르고 그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최첨단 장비를 갖춰야 한다”며“이스라엘도 많은 사람이 와서 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잘 갖춰놨고 유럽연합(EU)의 경우 회원국이 경제 규모에 따라 돈을 걷어 공동으로 장비를 마련한다”고 언급했다.
아론 시카노바 교수는 세계과학기술포럼에서 기조 연설을 맡았으며, 서울대 노벨상 수상자 초청사업을 통해 단백질대사 대사의학연구센터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오후 2시부터는 대전시청 대강당에서‘과학기술과 미래변화’라는 주제로 70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60분간 강연을 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