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보그 US
[일요신문]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앙상한 몸매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안젤리나 졸리는 미국 ‘보그’ 11월호의 표지 모델로 발탁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식이장애가 알려진 뒤 처음 공개되는 화보였기에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화보 속에는 졸리는 루즈한 니트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움푹 파인 광대와 쇄골 등 뼈 밖에 남지 않은 앙상한 얼굴이 눈에 띈다.
안젤리나 졸리는 현재 식이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몸무게는 37kg으로 체중이 느는 것에 극도로 공포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안젤리나 졸리의 남편 브래드 피트는 그가 재활원에 들어가 살을 찌우지 않을 경우 이혼을 하겠다고 최후 통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Mr. and Mrs. Smith)’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브래드 피트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 자하라, 매독스, 팍스 티엔, 샤일로, 쌍둥이 녹스와 비비엔 등 모두 6명의 자녀를 뒀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