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최동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곤충 소재 의약품 관련 출원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05~2009년에는 매년 10건 안팎이었지만, 2010년 이후에는 매년 20~30건을 넘어서고 있다.
곤충 특성상 신약 개발에 유용한 생물자원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구의 동물 약 100만 종 중에서 4분의 3 이상을 차지할 만큼 다양하며, 다양한 환경에 적응한 결과, 여러 가지 유용한 물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적용대상은 염증, 암, 알츠하이머, 심혈관계 질환, 바이러스 질환 등 다양한 종류의 질환에 이용되고 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