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일요신문] 영화 <특종> 개봉을 앞둔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 커플을 연결해준 지인이 가수 영지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영지는 과거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가장 친한 친구로 거미로 꼽았다.
당시 방송에서 DJ 최화정은 영지에게 “거미에게 요즘 좋은 일 있지 않냐”고 묻자 영지는 “좋은 일이 있다. 내가 거미와 조정석을 연결해준 지인이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영지는 “내가 뮤지컬 ‘헤드윅’‘을 했었는데 그 작품에서 조정석을 만났었다. 어떤 결실을 맺을지 모르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한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
한편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정석, 이미숙, 이하나, 김의성, 배성우, 김대명, 태인호 등이 가세했고 ’연애의 온도‘를 연출한 노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