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하우스는 위층 세대가 아래층 세대의 지붕을 정원으로 활용하는 구조의 주택으로 대부분 저층으로 설계돼 쾌적하다. 테라스 공간에서는 정원을 가꾸거나 아이들의 놀이터나 바비큐시설을 설치하는 등 야외활동도 즐길 수 있다. 이로 인해 집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연친화적이고 단독주택의 마당과 같은 나만의 공간을 보유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이 선호하는 주거공간으로 떠올랐다.
테라스하우스의 투자가치 또한 빛을 발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입주한 테라스하우스 ‘광교 에일린의 뜰’은 최초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이 1억5000만원으로 알려 졌으며 지난해 테라스하우스 전성시대를 연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의 경우 입주 이전이지만 프리미엄이 1~2억을 호가할 정도이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테라스하우스는 아파트 대비 공급량이 많지 않아 높은 희소가치를 바탕으로 입주 전부터 프리미엄이 형성됐다”며 “일부 세대가 아닌 전세대 테라스하우스의 경우 고급 주택단지로 인식되는 동시에 일반 아파트 대비 대지 지분율이 높은 만큼 프리미엄은 물론 투자가치도 높이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부동산투자신탁(리츠) 형태로 시행사가 구성되면서 가격 거품까지 쏙 뺀 테라스하우스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다. 이 단지는 리츠로 사업이 진행된 것은 물론, 공공택지인 청라지구에 입지해 분양가상한제까지 적용 받아 주변 아파트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국민주택규모인 전용 85㎡ 이하로만 구성한 점도 수요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주요인이다. 이에 최고 56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는 별내택지개발지구 B2블록 일대 위치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또한 주변 인프라 조성이 대부분 완료돼 입주 시 바로 편리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규모의 경우 총 307세대 모두가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이하인 전용 84㎡로만 이뤄져 환금성이 좋고 투자 메리트도 높은 편이다.
전세대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되는 만큼 용적율 90% 미만의 저밀도 단지로 조성돼 주거 여건의 쾌적성도 높다. 또한 각 동마다 설치된 엘리베이터(E/V)와 입주민 공동시설(커뮤니티), 단지 내 상가 등을 기본시설로 제공해 아파트와 같은 편리함도 누릴 수 있도록 구현했다.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커뮤니티)로는 휘트니스, GX룸, 게스트룸과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약 6만5000여㎡ 규모의 역사문화공원이 단지와 맞닿아서 위치하고 있으며 덕송천, 체육공원 및 근린공원도 단지와 인접하게 조성돼 풍부하게 펼쳐진 녹지와 자연공간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 별가람초가 위치하고 있고 별가람중 및 별내1고(가칭, 2016년 개교예정), 별빛도서관(예정)도 가깝게 입지하고 있어 교육여건을 중요시 하는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도 기대된다. 또한 이마트(별내점), 별내하나로마트, 메가박스 등 대형 쇼핑시설과 문화시설도 가까워 입주 즉시 불편함 없는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교통망으로는 기존의 경춘선 ‘별내역’ 이용과 더불어 지하철 4호선과 8호선 2개 노선 연장 예정이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외곽순환도로 별내IC를 통해 서울 시내•외로의 이동도 편리하고,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타 지역과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일정은 10월 20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수) 1순위, 22일(목)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8일(수)에 발표되며 계약기간은 11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다. 모델하우스는 남양주시 별내동 127-15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