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는 올해로 23회 째를 맞이하였으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장애인들이 모이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꼽히고 있다.
올해는 약 3천4백여 명의 장애인과 일반시민이 참여하여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 스스로 장애를 극복하고 자아를 발견하는 다짐의 장이 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인식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서울시장 표창장’도 수여될 예정이며, 종목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단체전에는 게이트볼, 단체줄넘기, 단체공굴리기, 척사(윷놀이) 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개인전에는 휠체어달리기(남/여), 쌀가마니 오래들기(남/여) 등이 마련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난타공연, 태권도 시범 및 벨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되어 일반시민도 장애인과 함께 즐거운 축제의 장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홍순길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는 서울시 장애인의 권익을 향상시키는 축제한마당으로 마련된 날” 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