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압해서초 제공
컨설턴트로 참여한 고승종 교장은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연구사를 거쳐 현재 목포임성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가운데 여러 학교에 창의·인성교육 관련 컨설팅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이 날 실시된 인성교육중심수업 강화를 위한 컨설팅은 먼저 학력 중심 교육의 한계와 최근 발생한 캣맘 사건, 학교폭력 피해자 동영상 시청을 통해 인성교육의 의미와 인성교육중심수업의 필요성을 함께 느껴 보았다. 그리고 교실 수업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성교육중심수업의 개념, 인성교육 7대 핵심 덕목. 인성교육중심 수업 방법의 적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어 교사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특히 “21세기의 질문, 왜 다시 책인가?”라는 동영상을 시청함으로써 다양한 독서를 바탕으로 토론을 통해 수업목표를 달성해 가는 토의·토론 학습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또한 학생 스스로가 계획을 세워 수행하는 프로젝트 학습과 학습자간의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협력을 촉진시키는 협력학습이 지식위주의 경쟁을 탈피하고 서로가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게 하는 인성교육중심 수업의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함으로써 수준 높은 연수가 되었다.
컨설팅을 받은 교사들은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인성을 어떻게 길러주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컨설팅을 받고 나니 인성교육중심 수업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다.”, “교사가 하는 행동 하나 하나가 교육이라는 생각으로 내가 맡은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 인성교육측면에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수업을 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압해서초등학교 윤석권 교장은 “압해서초등학교는 한 명의 아이도 배움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교사들이 가슴을 울리게 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며, “수업에서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적 역량, 인성 역량, 사회적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연수 및 컨설팅을 통해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안나 기자 jan020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