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성남시청 일대에서 ‘제2회 도서관 북 페스티벌과 함께하는 제1회 성남시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 개막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시청 광장 무대에서 열리며, 평생학습유공자(1명), 작은 도서관 유공자(1명), 문해교육 시화전 입상자(4명), 독서토론대회 입상자(12명) 등을 시상하며, 시청 로비에는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이 열린다.
특히, 북 페스티벌 존은 어린이 책 벼룩시장, 과월호 잡지배부, 동화체험, 독서진단, 전자책 체험 등의 부스가 차려지며, 어린이 책 벼룩시장(24일 오후 1시~4시)은 사전 신청한 가족단위 39개 팀이 판매자로 참여해 직거래등 실물경제를 배운다.
이밖에 야외무대에선 평생학습기관과 주민자치센터의 20개 팀 공연(24일 오전 11시)이 펼쳐져 관절체조, 통기타, 합창, 어쿠스틱, 댄스 공연는 물론 학습 동아리 스스로 축제(24일 오후 2시)도 열려 다도 시연회, 가야금, 합창, 사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성남시는 시청 온누리홀에서 ▲김정운 여러 가지 문제 연구소장의 성남행복아카데미 강연(23일, 오전 10시 30분) ▲동화연극 ‘종이봉지공주’ 공연(23일 오후 3시) ▲한명기 명지대 교수의 ‘아물지 않은 호란의 상처, 남한산성’ 강연(23일 오후 4시 30분) ▲개그맨 권재관의 ‘웃음을 주는 인생, 나의 개그 철학’(23일 오후 5시 30분) ▲공지영 작가의 북 콘서트(24일 오전 11시) ▲황선미 작가의 북 콘서트(24일 오후 3시) 등 배움마당을 마련하기도 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