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피아니스트
쇼팽 콩쿠르는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피아노 콩쿠르 대회로 여겨진다. 1927년에 시작되었고 5년마다 개최된다. 다른 대회와 달리 특별히 참가자의 나이 제한은 없지만, 대개 18~29세 정도의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자웅을 겨룬다.
콩쿠르의 명성에서 알 수 있듯 대회 심사위원 명단만 봐도 화려하다. 역대 심사위원 중에선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나 빌헬름 박카우스, 아서 루빈스타인, 모리스 라벨 등 세계적 거장이 즐비하다.
쇼팽 콩쿠르는 꼭 쇼팽의 곡을 연주해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