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일요신문] 집밥 열풍을 일으킨 외식경영인 백종원이 경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최근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이투데이는 국세청이 글로벌 한식기업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를 상대로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심층(특별)세무조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 서울지방국세청은 더본코리아 본사에 세무 및 재무 관련 자료를 확보, 수개월간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사전예고 없이 개인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는 매우 이례적이며, 이는 탈세 또는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가 있는 경우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에 더본코리아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보도내용과 달리 정기 세무조사였으며 절차에 따라 조사를 받은 것일 뿐, 탈세나 비자금 조성 혐의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 4월 현재 공정거래위 등록 기준 36개의 브랜드로 국내 602개점, 해외 49개점의 점포망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tvN ‘집밥 백선생’과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등 활발한 방송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