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일요신문]인천도시공사는 21일 농번기를 맞아 자매결연마을인 강화도 화문석 마을(송해면 당산리)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시공사 김우식 사장과 해드림 봉사단 25명은 강화도 특산품인 속노랑 고구마를 캐며 농번기로 바쁜 지역 주민의 일손을 도왔다. 오후에는 공사 봉사단과 마을주민이 함께 쑥개떡 및 화문석 만들기 체험 활동을 하며 돈독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인천도시공사와 의료 협력기관인 부천자생한방병원에서도 농번기 주민들의 피로해복을 돕는 한방의료 봉사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인천도시공사 김우식 사장은 “2010년부터 이어진 마을과의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길 바라며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의 땀방울에 감사함을 느끼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화문석 마을은 고려시대부터 전수된 화문석을 모티브로 해 화문석체험, 순무를 이용한 순무김치 담그기, 전통가마솥 두부 만들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