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년도에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어린이뮤지컬‘피터팬과 요정팅거벨’공연을 2회로 늘려 선착순 1,200명에게 관람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청 남문광장에서는 비누방울 환상의 나라 등 15종의 체험과 공연 예술마당의 다양한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배추와 열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이 부스를 운영해 출산장려와 이이 키우는 기쁨 및 인구교육 정보를 제공할 예정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할 것이다.
대전시 김종절 노인보육정책과장은“최근 저출산이 국가와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지난해에도 합계출산율이 1.21명으로 2001년 이래 초저출산(합계출산율이 1.3명 미만) 상태이며 향후 5년 이내가 인구위기대응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시민 모두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이번 행사가 양육의 기쁨과 소중한 가족 사랑을 확인시켜 출산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하고“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출산장려지원금, 양육지원금 등의 지원과 보육에서 부모부담 경감, 임산부·신생아·영유아의 보건·의료지원 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공연 관람권은 행사당일 12시부터 시청에서 선착순 1인1매 배부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구보건복지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