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오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국가 통계조사인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는 조사기준 시점(11월 1일 0시) 현재 계양구 관내에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모든 거처를 조사하는 통계조사로 성명, 나이 등 개인사항과 가구구분, 거처종류, 아동보육, 거주기간 등 총 52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수집된 자료는 국가기관 주요정책의 기초자료, 대학·연구기관의 연구 및 민간 기업체의 경영자료, 각종 표본조사의 모집단 자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오는 22일, 23일 준비조사를 거쳐 이후 1단계 인터넷조사(10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와 2단계 방문면접조사(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로 2단계에 나눠 진행된다. 인터넷조사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로 접속해 이달 22일, 23일 사전에 제공된 조사안내문에 명시된 번호로 참여하면 된다. 특히 인터넷조사에 참여한 가구 중 통계청 일괄 추첨을 통해 계양구 관내 22가구에게 5만원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수(등록센서스)집계 결과는 오는 2016년 9월에 공표되며 표본(현장방문조사)집계 결과는 2016년 12월부터 2017년 6월까지 공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조사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개별 가구에 관한 사항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며 “표본 대상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